직장인이 주말간 헤쳐 놓은 마음을 꽁꽁 무장하는 차디찬 월요일
그 딱딱한 비장함을 기어코 뚫고 나오는 이탈리아의 햇살
엘리오의 아버지 말마따나
시간이 지나면 닳는 몸과 마음을 굳이 노력하지 않고도 공감할 수 있는 지금의 내가
잠시나마 그 부서지는 햇살 아래 엘리오와 올리버가 될 수 있어
행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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